IT 세상 해석하기

[모바일] 폴더블 시대를 넘어 인제는 롤러블 시대? (Feat 삼성, LG, 애플, OPPO) 본문

IT기기/모바일&악세서리

[모바일] 폴더블 시대를 넘어 인제는 롤러블 시대? (Feat 삼성, LG, 애플, OPPO)

ikohong 2021. 1. 10. 19:41
728x90
반응형

[모바일] 폴더블 시대를 넘어 인제는 롤러블 시대? (Feat 삼성, LG, 애플, OPPO)


OPPO 롤러블

폴더블 시대가 왔을때만 하더라도 '디스플레이의 변화는 무궁무진할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인제는 화면을 접는것을 넘어 화면을 늘려버리는 시대가 곧 올듯 합니다. 아. 물론 이 늘린다는 뜻은 고무줄같이 디스플레이를 늘렸다 줄였다하는것은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롤처럼 말아놓았다가 다시 펼치면서 화면을 크게 하는 방식인건 다들 아시죠? ^^ , 2021년 롤러블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서 개인적인 롤러를폰에 대한 생각을 간단한게 적어볼까합니다.


OPPO 롤러블폰


중국 기업인 OPPO에서 먼저 롤러블폰을 공개를 했습니다. 물론 완성형이 아닌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선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목각폰이 아닌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폰을 선보인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을만 했습니다. 시제품 작동하는 영상을 보게되면, 화면크기에 따른 앱아이콘 재배치, 영상크기조절이 SW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점을 보아 설치된 앱들 또한 실행하고 있는 중 화면크기를 조절하게되면 자동으로 화면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줄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앱스토어를 통해 받은 앱들이 얼마나 지원을 할 지는 미지수일것으로 보이며, 화면크기 조절중에 앱이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도 많이 일어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시간이 지나 보급이 많아지면서 개발자측에서 이러한 부분도 신경써서 앱을 만들어준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OPPO 롤러블폰

OPPO에서 보여준 시제품은 롤러블폰의 한계점도 보여준거 같습니다. 위의 GIF를 보면 아시겠지만, 터치를 통해 롤러블이 작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수동으로 했을경우 디스플레이의 손상과, SW의 반응을 고려해서 나온 방식인것은 이해가 가지만, 실 사용시에 모든 사용자들이 답답함을 느낄꺼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저는 롤러블폰을 바로 주머니어 넣어야되는 상황이 발생할때는 잘못하고 주머니에 걸려서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아닌 걱정이 살짝 들긴하네요.


삼성 롤러블폰


삼성 갤럭시는 폴더블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률을 선보였습니다. 시장 점유률 88%(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조사결과)을 보이면서 경쟁사가 없다고 볼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번째 라인업이 나오면서, 1번째 라인업의 단점을 보완을 많이 해서 나온것을 보여주면서, '역시 삼성'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LetsGO DIGITAL 삼성 롤러블 렌더링 사진

이러한 삼성도 폴더블시장에서 인제는 롤러블시장에 신입으로 들어올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출시일은 나오진 않았지만, 만일 나온다면, 갤럭시 노트 라인업에 롤러블이란 이름이 뒤에 붙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예상을 살짝 해봅니다. 물론 전 폴드폰도 노트가 단좀이 되면서 대신해서 새로운 라인업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기존의 노트 라인업을 버리지 않는것으로 보아, 롤러블폰도 노트랑 별개의 라인업으로 구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LetsGO DIGITAL 삼성 롤러블 렌더링 사진

위의사진은 'LETSGO DIGITAL'에서 예측한 렌더링 사진이지만, 위의 사진으로만 보고 예측을 하면, OPPO의 방식과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허나, 동작방식이 자동방식으로 나올지, 수동방식으로 나올지는 미지수이며, 열리는 방식또한 위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LetsGO DIGITAL

위의 사진은 또다른 삼성 롤러블폰의 예상 작동방식인데, 한쪽만이 열리는 방식이 아닌, 양쪽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채택하여, 좀 더 넓은 화면을 보여줄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위의 방식으로 했을경우, 열렸을때의 내구성은 살짝 걱정이되는 부분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이기 때문에 실제로 삼성이 어떠한 롤러블폰을 시장에 보여줄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알겠죠?

삼성 Dex 태블릿 버젼

개인적으로 롤러블폰은 삼성 갤럭시제품을 좀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삼성Dex'때문입니다. 삼성이 가지고있는 강점중 하나는 '삼성 Dex'OS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 Dex'가 롤러블폰에 탑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아닌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게, 멀티태스킹의 강점들을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앱의 크기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롤러블폰과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화면 크기가 한정되어있어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은 하지만(만일 가능 했다면, 폴더블폰에도 탑재를 했을꺼라 생각을 합니다.), 언젠가는 이 '삼성Dex'가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다른 세상을 열어줄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LG 롤러블폰


LG Wing, LG V50와 같이 LG 모바일은 다른 업체들과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LG Wing만 보더라도 옛날의 LG CYON시절의 CYON Idea(KB 1500/LB 1500)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옛날분들께는 추억을 소환함과 동시에, 안드로이드폰의 변화는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점을 보여주어, 분명 LG가 모바일시장에서 힘을 못쓰고 있다는것은 사실이지만, 시도는 계속하고 있다는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LG가 폴더블시장에서는 제품을 하나도 내어놓지 않았지만, 롤러블시장에는 3월(혹은 6월)에 드디어 제품을 출시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롤러블 에뮬레이터

LG롤러블폰에 들어갈 안드로이드OS에 대한 에뮬레이터가 나온것으로 보아, 시제품에 OS설치후에 발생되는 버그들만 잘 수정을 하면, 곧 우리앞에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LG 의 경우 다들 아실꺼지만,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만큼은 다들 '1등'이라고 분명 생각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허나, 모바일의 경우 디스플레이만 좋다고 되는것이 아닌, HW부속의 성능을 얼마나 잘 끌어올릴수 있으냐에 따라 '잘 만든다'고 판단을 해야될것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LG모바일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는 바로 'SW의 불안정'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V50를 사용해보면서 'LG도 많이 발전했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에 SW의 불안정은 어느정도 해소되어 롤러블폰에 대해 더더욱 기대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SW만 안정적으로 동작을한다면, 분명 LG모바일도 상위권으로 올라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LG롤러블을 선보였을때, LG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추가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것인지 기대해봅니다.


애플 롤러블폰


©USPTO 애플 롤러블폰

폴더블 시장에 참여할것으로 예상한 기업중 하나인 애플. 허나 폴더블에 대한 소식은 없이 '아이폰 12'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기존의 스마트폰의 성능을 좀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선보였습니다. 허나, 더 이상 물러설곳은 없나봅니다. 애플또한 롤러블폰의 시장에는 참여를 할려는 움직임이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폰을 돌돌 마는 방식으로 나올수도 있을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돌돌마는 방식은, 스마트폰쪽으로는 나오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태블릿(아애패드)쪽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애플 또한 디자인을 무시할수는 없을것입니다. 분명,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라는것은 모두 인정할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애플은 어떠한 롤러블 제품을 선보일지, 아니면, 폴더블,롤러블 시장을 포기하고, 기본에 충실할것인지 두고봐야 알거 같습니다.


가격


© ninjason, 출처 Unsplash

가격은 '갤럭시 폴드'를 알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 200은 넘길것으로 보입니다. LG 롤러블폰의 가격이 '갤럭시 폴드2'의 가격보다 약 20만원 더 비싸게 나올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분명 가성비부분에서만큼은 확실히 떨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정도 안정된 가격으로 만나볼려면 좀 많이 기다려야될것으로 보이네요.. (무이자 할부 22개월해도 월 10만원 이상...)


개인적인 의견


©LetsGO DIGITAL 삼성 롤러블 렌더링 사진

일단 롤러블폰을 '디스플레이를 돌돌 마는 기술을 가진폰'이라는 점 이외의 다른점은 크게 없을것을 생각을 합니다. 물론 '디스플레이의 변화'는 분명 큰 변화인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만져보면, 처음은 신기하지만, 좀 만지다보면 그냥 스마트폰 만지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또한, 가격도 무시를 할 수가 없겠죠. '폴더블폰' 또한 가격때문에 '신기한폰'이지만, 쉽게 손은 가지 않는 제품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업입장에서는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성능을 조금 다운 시킨다고 해도, 그 가격에 성능좋은 스마트폰을 사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제품가격이 장난아니라는 소리는, 수리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한번 떨어뜨리면... 그 이상의 상상은 생략하겠습니다.. 허나.. 저도 솔직히 그냥 지르고 싶은건 사실이기도 합니다. 가격만 괜찮다면, 분경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 큰화면을 원하는분들께는 최고의 제품이 될것임은 당연합니다. OPPO 기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롤러블폰의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삼성, LG, 애플의 기업들이 어떤 제품, 어떤 가격에 나오냐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이 폴더블폰을 넘어 롤러블폰에 관심을 많이 가지지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