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욕실] - 타일,줄눈에 구멍 메우는 방법

From 타일,줄눈에 구멍이 났는데 그냥 놔야되는지 메울지 고민하시는 분들

 

벽에 욕실 악세사리 밑 해바라기(레인)샤워기, 연수기 설치를 하고 난뒤에 발생을 한 구멍들... 그냥 놔두자니 보기는 싫고 다시 볼려고 하니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구멍에 뭔 이상한 플라스틱이 박혀있고, 타일을 다 뜯어내야되나 싶기도 하고..

 

저도 고민했었습니다. 근데, 백색시멘트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 주의사항 *

저 같은 경우 백색 타일인 상황이여서 백색 시멘트로 구멍을 매웠습니다.

다른색 타일이실 경우 색깔 시멘트를 위한 분말을 확인을 하시고 난 이후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일반인들이 사용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찾다가 알게된 정보라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혹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백색시멘트로 매우고 난 뒤에 윗부분에 페인트로 살짝 칠해주셔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예측)

또한 칼블럭을 빼시는 상황에서 칼블릭이 구멍에 비해 큰것이 들어가있거나, 본드나 실리콘, 시멘트로 발라버렸을경우 칼블럭을 빼려고 하시마십시요. 잘못하면, 타일 전체가 들리거나 떨어지거나 깨지는 상황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칼블럭의 상황을 보시면서 작업을 진행을 하시거나, 혹은 모양이 거시기(?)해도 칼블럭 위에 시멘트로 살짝 바르는 형태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시멘트를 매우기전에 벽에 박혀있는 플라스틱을 제거해야겠죠.

이 플라스틱의 명칭은 - 칼블럭(플라스틱 앙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m.blog.daum.net/mrtopaz/17285265>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이 부분에 들어가는 나사를 넣습니다.

충분히 넣고 난뒤에 벽에 나사 빼듯이 망치로 나사를 뺍니다. 힘 너무 갑자기 쌔게 주시면 안됩니다.

 

***** 주의 *****

이때, 너무 힘을 갑자기 주게 되거나 혹은 칼블럭을 본드로 발라놨을경우에, 타일이 금이가거나 깨질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망치로 빼는 상황에서 한쪽만 힘을 주어서 타일 한부분에만 힘이가도록 하지 마시고, 금이 간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여러방향으로 살살 힘을 주어서 빼어내도록 합니다. 그림을 참고하시면 좀더 쉽게 이해를 하실 겁니다.

일단 작업을 하시기전에 금이 간 부분에 살짝 시멘트를 발라줍니다. 두껍지 않고 얇게 티가 안날정도로만 발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좀 말리고 난이후에 작업을 진행하시면 조금더 안전하게 작업하실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듯이  1,2,4번의 경우는 망치에 힘을 가해도 되는 부분이지만, 3번의 경우 이미 금이 가있는 상황이여서 무슨 일이 발생을 할지 모릅니다. 즉, 타일에 금이 간 부분에서 최대한 먼곳으로 망치가 향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칼블럭을 빼면서 타일이 약간 깨지는 현상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몇몇 조각들이 떨어지고, 안쪽에 시멘트가루도 나올껍니다.) 어차피 시멘트로 메울꺼라 상관없지만, 너무 많이 깨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면 바로 중지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안빠지게되면 무리하지 마시고 바로 중지하시고 나사만 빼도록 합니다.

잘못하면 타일 갈아야될 수도 있습니다.

칼블럭을 빠졌다 싶은데 보면 칼블럭이 다 깨져있을껍니다.(노후가 너무 오래되어 삭은거 같습니다.)

벽에 남은 칼블럭은 니퍼로 잡아 빼시거나 혹은 잘 안빠졌다 싶으면 나사를 한번더 넣어서 위와같이 다시 빼시길 바랍니다.

 

칼블럭을 빼셨다면, 다음은 백색시멘트를 매웁니다. 백색시멘트는 너무 묽지 않게, 수제비만드는 정도로 만들면 된다고 하는데, 감을 잘 모르겠습니다. 요리 잘하신 분들은 아실꺼라 믿습니다. 너무 시멘트끼리 안붙으면, 가루 떨어지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멘트를 넣을 때 인제 좀 안들어가는구나 싶을정도로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윗부분은 물묻은 스펀지로 마무리 해주시면됩니다.(혹은 헤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잘 마르면 욕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칼블럭 빼실 때 조심하셔야 되며, 무리해서 작업을 진행하지 마시고, 이게 안빠지겠구나 싶으면 바로 포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y A_kohong